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청각장애학생들에게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강화 및 장애학생 학습권, 교육권 보장을 위해 전국 최초 인공와우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공와우시술은 보청기의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청력이 저하된 학생들에게 검사와 시술을 통해 달팽이관에 인공와우를 이식해 소리를 찾아주는 시술이다.
이는 청각장애학생에게 청력을 되찾게 해주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사회성이 신장되고 학습 능력 또한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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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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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인공와우시술 등에 대한 학부모 수요를 바탕으로 청각장애학생 맞춤형 지원단을 구성해 인공와우시술비 뿐만 아니라 인공와우 관련 내·외부 장치 교체 및 보청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는 20~30명 내외의 청각장애학생을 선정해 지원하며 매년 꾸준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청각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에도 귀를 기울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