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김천시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접종 백신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한데,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의료기관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만 75세 이상(1947년 이전출생자)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1948년~1952년 출생자)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1953년~1957년 출생자)는 10월 20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올 연말인 12월 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 및 김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보건소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는 접종 일정이 기관별로 상이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전화문의(433-4000, 421-2869) 후 방문해야 하고 중앙보건지소는 10월 17일(월)부터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10월 11일부터 시행되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김충섭 시장은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어린이를 비롯한 건강고위험군 등은 접종 일자를 확인하여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길 부탁드리며, 마스크 쓰기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