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천시 어모면 중왕리 431-1번지에 위치한 어모면 남산리~중왕(아천교)간 교량설치 준공식을 가졌다.
오늘 이 자리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진기상 시의원, 신외철 새 김천 농협회장, 김창집 어모면 이장협의 회장(남산이장), 임영식 어모면 체육회장, 작천길 새마을협의회장 등 주민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마을과 마을간의 원활한 왕래가 현실로 이루어져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어모면 남산~중왕(아전교)간 교량설치 사업은 중왕리와 남산리를 오가는 통행로가 하상으로 설치된 세월교를 이용함에 따라 우천시 통행이 불가하고 또한, 하천 수위 증가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교량 설치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본 사업은 지방하천 아천 내에 총연장 85m, 폭 7.0m 교량을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06월 공사를 착수해 1년 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교량설치 공사의 준공을 계기로 어모면 내 왕래가 불편했던 동네간의 교류가 활발해져 더 생기 넘치는 김천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날 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다리가 개통되기까지 주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개통식을 갖게돼 앞으로의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에 좋은 변화가 생기길 바란다. 공사기간 이 1년이 조금 넘도록 진행돼 왔는데 그동안 애쓰시고 수고가 많았다. 다리가 개통된 모습을 보니 이제 마음이 한시름 놓인다”면서 어모면 남산리와 중왕리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진기상 시의원은 “오늘 다리준공을 이루기까지 숙원 사업을 무난히 마쳐 준공식을 갖게돼 기쁜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 앞에서 인사말을 드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두 마을간의 편안한 왕래로 발전이 있을 것을 기대하며 오늘 이 자리에는 3명의 의원이 나와서 인사를 드려야 했으나 오세길 부의장의원과 윤영수 의원은 교육 관계로 본인만 대표로 나와서 인사 드림을 주민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