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바르게살기운동 경북협의회와 전북협의회가 함께하는 ‘제21회 국민화합전진대회’가 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박정희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양 지역 간 감정의 벽을 허물고 상생 화합을 목적으로, 2년마다 한번씩 양 지역을 돌아가며 순환 개최되는데, 올해는 경북에서 열리게 되었다.
1999년 10월 15일, 광역자치단체인 경북과 전북이 먼저 자매결연을 맺었고, 이어 각 시.군 간 서로 결연을 맺게 되었다. 이에 1999년 김천시협의회도 자매도시인 군산시협의회와 결연을 맺고 상호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날 32명의 군산시협의회원들이 구미 본행사 참석에 앞서, 김천시를 방문해 김천시협의회와 황악산 직지사 입구 한식 전문점에서 상견례와 함께 산채정식을 곁들인 환영행사를 가졌다.
상견례 석상에서 김천시협의회는 지역특산물 샤인머스캣 32상자를 선물했고, 군산시협의회는 답례로 군산 특산품 이성당제과 빵 100여봉을 전달했다. 또한 김천시 새마을총무과 전재등 과장과 팀원들도 김천 보리빵을 전하며 김천방문을 환영하였다.
성경복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진정한 동서화합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이 국민화합의 초석이 되자고 강조했으며, 군산시 조남현 회장은 답사에서 뜨거운 환대에 감사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이 국민화합전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중식을 마친 바르게살기협의회원들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을 둘러본 후, 본 행사가 열리는 구미 박정희체육관으로 각자 차편을 이용해 출발했는데, 성경복 김천협의회장과 김명옥 여성회장은 군산협의회 차편에 동승 출발함으로써 친교를 더욱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