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 정예작가협회 ‘2022년 초대 작품전시회’가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78명의 협회 회원과 대구 경북에서 활동하는 유명작가 8명을 초청작가로 초대해 함께 전시회를 하고 있다.
한국서예 정예작가협회는 미술협회. 서예협회. 서가 협회. 서도협회 등 4개 주요 단체 초대작들로 구성된 중견작가들의 모임이다. 소속 단체와 상관없이 협회 취지에 동의하는 작가 중 추천과 심사를 거쳐 입회한 후에 협회 활동을 하고 있다.
정예작가협회는 매년 수도권과 지방 순회 작품전시회를 통해, 지방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협회 회원들의 한결된 지지로 삼산이수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산수 수려한 김천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참여회원은 대작 한 점과 소품 한 점씩을 제작, 작품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성대한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번 작품전을 통해, 김천지역에 서예술문화를 전파하고 문화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29일 개막식 후 김천역사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김천 투어를 기획해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르익은 중견작가들의 농익은 160여 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많은 시민들의 가을 발걸음이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으로 향해 모처럼의 좋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