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4일(월)~11월 4일(금)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교육활동(자연환경 보호를 주제로 하는 나만의 DIY 제품 만들기)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생명사랑 교육주간 운영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DIY 제품을 만들어보도록 하되, 학년군별 수준에 맞게 1~2학년 학생들은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3~4학년 학생들은 연필꽂이 만들기, 5~6학년 학생들은 LED 무드등 만들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만들기 재료는 모두 나무를 활용하였으며, 제품의 겉면에도 자연환경 보호 관련 문구를 넣어 학생들이 활동 과정에서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스스로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김천부곡초등학교 한화균 교장 선생님은 “지난 4월과 9월 2회에 걸친 생명사랑 교육주간 운영을 통해 본교 학생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여러 가지 환경문제를 알아보고, 환경보호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구의 아름다운 환경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작은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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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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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에 참가한 1학년 정○○ 학생은 “원래 종이나 클레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꾸미기는 활동을 좋아해서 자주 하는데, 이번에는 나무에 펜으로 색칠을 하고 직접 조립해서 휴대폰 거치대를 만들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완성한 휴대폰 거치대는 엄마께 선물로 드릴 것이다. 나무가 이렇게 예쁜 휴대폰 거치대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나무를 더 보호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부곡초등학교는 학생들 스스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나아가 가족, 이웃 그리고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