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자고등학교(교장 홍기선)는 11월 26일(토)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나눔 행사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30여명이 학교 주변 평화남산동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3가구에 대해 쌀과 연탄 900장을 전달하고, 학생들은 손편지까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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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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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학생회 부회장은 “학교에서 나눔과 봉사에 대해 배운 것을 직접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참여를 통해 사랑과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가 있어서 의미있는 하루가 되었다.”고 말했다.
자녀와 동반 참여한 1학년 학부모회장은 “자녀와 함께 참여하면서 자녀에게 본보기 교육의 기회였으며 학생들이 참가해서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다음에도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남산동 주민은 “학생들이 연탄을 전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사용할 때마다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기억 하겠다.”고 말하며 음료수까지 전해 주었다.
한편, 학력 향상과 인성을 중시하는 성의여자고등학교는 양심 교육으로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동반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배움을 넘어 실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부족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특히 최근 대학 수시 입시 결과는 이전과 달리 괄목 성장하고 있다. 이에 서울대 3명을 비롯하여 수도권과 명문대학등에 많은 합격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더 나은 성의여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