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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 입영지원금 신청하세요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1.29 14:26 수정 2022.11.29 02:26

2022년 이후 입영자 복무 중에도 신청가능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소집)하는 사람에게 1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천시는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1월 1일 이후 입영하는 장병들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에서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사람은 연간 700여 명에 달한다.

‘김천시 입영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는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고 김천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지급기준을 살펴보면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입영 전에 주소지 읍면동에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신청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그 동안 언론 보도, 전단지, 사회 관계망, 김천사랑방,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입영지원금 제도를 홍보해 오고 있으나, 입영지원금 제도를 모르고 입영하는 경우가 있어 복무 중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조례가 개정되어 입영일 현재 1년 이상 김천시에 주소를 두었고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 지급 대상자이므로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김천시에서는 현재까지 350여명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했고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카드로 10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입영지원금이 큰돈은 아니지만 김천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군 생활을 안전하게 마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주위에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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