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에서는 지난 5일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 바람에 날린 쓰레기가 곳곳에 방치돼 있어 깨끗한 율곡동 거리 조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외부인의 왕래가 잦은 KTX역사 및 중심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등을 수거했다.
환경정화활동을 마친 자연보호협의회원들은 김천시청을 방문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애순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하루가 된 것 같아 아주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율곡동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오늘 하루 환경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성금 전달까지 수고해주신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분야에 세심하게 살펴 모든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매년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수시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팩 수거활동,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 운영을 실시하고 식목일 기념 자연사랑 활동,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토종어류 방류행사,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