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은 사전에 김장 순서를 익혔고 소금의 절인 배추와 양념 등 김장 재료에 대해 탐색해보았다. 절인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 여러 가지 재료로 이루어진 매콤한 양념 냄새를 맡으니 김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재료 탐색이 끝난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동그랗게 둘러앉아 배추 줄기에 양념을 차곡차곡 버무리며 김장 체험을 하였다. 김장 체험을 하면서 만 3세 유아 ●●●은 “배추랑 양념을 만지니까 너무 시원해요, 아삭아삭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만 5세 유아 ○○○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나눠 먹을거에요.”라고 말했다. 고사리 손으로 배추에 양념을 버무린 유아들은 자신이 김치를 담근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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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남(원장)은“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우리 나라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친숙하게 여기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