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6월 29일부터 시행된‘학교급식법’에 의거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영양 및 식생활 지도, 영양상담, 위생관리 업무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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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06개의 사립유치원 중 교육(지원)청의 영양교사가 관리 지원하는 원아 수 100명 미만의 소규모 사립유치원은 94개원이다.
경북교육청은 포항, 경주, 김천, 경산, 칠곡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각 1명씩 총 6명의 영양교사를 배치해 소규모 사립유치원 지원하고 있으며,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수가 적어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인근 지역까지 포함해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
소규모 유치원을 순회·관리하는 영양교사는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양교육, 급식실 위생관리 지원, 유치원 급식 운영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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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에 의거 사립유치원에서 간과하기 쉬운 작업별 앞치마 구분을 위해 조리용과 청소용 앞치마를 제공하고, 조리한 음식의 온도와 시간 관리 지도 및 ATP 측정기를 통해 냉장고 및 조리기구 등의 세균 수를 직접 확인시키는 등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경북교육청은 타 시도교육청보다 한발 앞서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를 배치했으며,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의 범주에 들어온 만큼 원아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