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오정인)은 14일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전체 유아와 함께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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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의 의미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은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음을 알아본 유아들은, 가정의 적극 협조와 함께 다양한 물건을 가져와 풍성한 장터를 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자기가 가져온 물건을 직접 팔기 위해 가격을 정해보고 간판을 구성하는 등 사전활동을 했다. 더욱 풍성한 나눔 장터를 위하여 먹거리 코너를 구성해 팝콘, 슬러시, 솜사탕, 과자,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문구류, 칫솔과 치약 등을 준비하는 등 유아의 몰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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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판매하는 유아와 사는 유아로 역할을 나눈 유아들은 물건을 팔기위해 어떤 물건인지 설명과 함께 “사세요~”를 외치기도 하고, “이건 얼마예요?”라고 물으며 원하는 물건을 찾아 돌아다녔다. 유아들은 “내 가게에 물건을 다 팔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친구가 가져온 장난감이 재미있어 보여서 잘 산 것 같아요!”, “슬러시가 시원하고 맛있었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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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오정인 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나눔 장터 같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환경과 경제, 나아가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