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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3년도 과수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개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2.12.21 14:26 수정 2022.12.21 02:26

- 약제선정 심의를 통해 방제농약 선정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도 과수화상병 방제 계획 협의와 농약 선정을 위한 과수화상병 방제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 방제 대책 협의회에서는 관내 사과, 배 농가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미리 살피기를 강조했으며 전반적인 과수화상병 관련 부분에서 상호 협력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 김천신문

과수화상병은 2015년도 안성에서 최초 발병된 국내 검역 대상 병해충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고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 김천신문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과수원 폐원까지 갈 경우 농가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가 있으므로 재배농가의 과원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 화상병 발생면적은 줄었지만 전국적으로 새로운 시군에서 발생하여 더욱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가운데 올해부터 관내 약제 뿌리기 횟수 지침도 4회로 방제체계가 개선되었다.

사과, 배 재배농가는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며, 과수원 출입용 신발, 작업복 및 작업도구는 과수원 내에서만 사용하고 전정가위 등 농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제 대책 협의회를 통해 관내 과수화상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생산자, 기관이 협력하여 다 같이 김천 과수산업을 지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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