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을 맞아 시민들이 한해 소망과 기원을 담아 타종할 수 있도록 오는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김천시민대종 자율타종행사를 실시한다.
김천시민대종은 김천의 힘찬 기상,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염원과 그 정성을 담은 시민들의 성금으로 1999년 10월 15일 5천관(18.75톤)의 무게로 제작되어 김천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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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행사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 3회 타종할 수 있으며, 참여시민들에게는 간단한 다과도 제공할 예정이니 자율타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19일부터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420-7802)로 신청하면 되며,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배정화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자율타종행사를 실시하지 못했는데,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힘찬 종소리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해 염원을 담은 시민대종의 힘찬 울림은 시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