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강한 한파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겨울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또한 잦은 강설과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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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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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으로 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축축한 상태에서 추위에 노출 시 전신 또는 국소 부위에 감각 이상, 가려움, 통증,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위험하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여 한파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도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
이러한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데, ➀ 적절한 수분과 영양분 섭취,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➁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➂ 외출 전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➃ 외출 시에는 내복, 장갑 등 보온에 신경 쓰며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기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건강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