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사단법인 한국도시재생학회는 12월 21일(수) 오후 3시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김천시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현재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탁 운영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시에서는 운영 방안, 사업의 연속성, 객관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민간위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단법인 한국도시재생학회를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남산지구 현장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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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도시재생학회가 위탁 운영하게 될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재생 주민 역량 강화,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 및 지원, 교육과 홍보를 수행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조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도시재생학회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산지구 현장지원센터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김천시는 시간과 공간 연구소 김주야 이사를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사)커뮤니티와 경제 김언호 사무국장을 남산지구 현장지원센터 센터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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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센터인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관한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김천시민의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운영 및 현장 전문가 육성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관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남산지구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으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청년 서포터즈 운영 등의 S/W사업을 추진하고, 집수리 지원사업, 지역 포괄케어센터 조성 등 H/W사업을 지원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는 전국에서 손꼽히게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우리나라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한국도시재생학회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협력체계 구축으로 김천시의 도시재생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