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년교도소(소장 허덕환)는 22.일 김천소년교도소 내 대강당에서 소년수형자 가족 및 교정위원 등 8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소년수형자 감사나눔 발표회’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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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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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서 소년수형자 30여 명은 밴드공연, 사물놀이와 난타공연, 뮤지컬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다채로운 공연을 가족들에게 선보였으며, 감사편지 낭독회와 부모님께 전하는 동영상 시청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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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참여한 소년수형자 김모 군(18)은 “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수업을 받으면서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생겼습니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이 생겼고, 제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절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이곳에서 하고 있습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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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년교도소 허덕환 소장은 “오늘 감사나눔 발표회를 통해 가족들에게 소년수형자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어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발표회를 준비하는 시간이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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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감사나눔 발표회는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교화 프로그램의 하나로써, 소년수형자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건전한 문화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