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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김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한 장준용 동래구청장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1.11 13:44 수정 2023.01.11 13:44

김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이 기부액 최고한도인 500만원 기부자로서 이름을 올렸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 중 지자체장으로서는 처음이다.



장준용 구청장은 김천시 대덕면 출신으로 김천에서는 초등학교까지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제38대 동래구청장으로 재임 중이다.

장준용 구청장은 “고향인 김천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자치단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의 혜택과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고향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고향 사랑의 마음을 보여주신 장준용 구청장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복지 향상 및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금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서부터 위원회 구성, 답례품 선정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다양한 홍보에 이르기까지 부단히 애써왔고 현재는 추가적인 답례품과 기금사업 발굴 추진계획 중에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기부금 접수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농협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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