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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의회

“새해에도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겠습니다”

전영수 기자 입력 2023.01.16 10:14 수정 2023.01.16 10:14

약속하고 실천하며 봉사하는 정치인 – 김세호 시의원

지난 22년 6월 7일 본지는, 지역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룬 제9대 시의회에 “참신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했다. 즉, 생활 현장에서 발현되는 주민참여 욕구를 지방자치에 접목시켜 주민 주권을 구현하고,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에 제9대 김천시의회 역할이 중요하며, 그래서 공익 우선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6.1 지방선거를 통해 의회에 입성한 정치신인으로서, 주민을 섬기는 선(善)한 영향력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보듬으며, 의정활동의 최우선 순위를 주민과의 약속 실현, 좀 더 풍요로운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온 김세호 시의원의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주목한다.

초선의원임에도 “발로, 땀으로, 섬김으로 주민의 일꾼이 되겠다”라는 자세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 및 제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 모습에서, 무릇 시의원은 선출된 권력이 아니라, 권한을 위임받은 일꾼이라는 점을 명확히 실천하고 있다고 본다.

‘참정치’란 어떤 외압이나 연고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의 권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정치를 의미한다.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는 것”처럼 자신의 이익 추구가 아닌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참되고 올곧은 정치인 김세호 시의원의 신선한 정치 행보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다음은 김세호 시의원이 시민들에게 드리는 계묘년 새해 인사말이다.



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세호 시의원입니다.

새해 인사를 드린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느덧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몇 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겨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침내 코로나라는 긴 터널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희망의 빛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껏 끝 모를 어둠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언제나 희망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민분들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인내와 헌신, 희생이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습니다. 인고의 시간을 버틴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저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분들과 소통하면서 생명의 물줄기가 되기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했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매출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류형 김천사랑상품권을 계속 발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카드형 상품권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전통시장이나 지역 상점에서 여전히 지류형 상품권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또한 상품권을 수취한 가맹점주는 또 다른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지역 내에서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합니다. 그래서 지류형 상품권의 폐기는 시기상조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임대 농기계 반납 시간 탄력 운영’이라는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트랙터나 이양기와 같은 농기계를 대여한 농민들은 막상 오후 늦게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반납시간을 연장하여 좀 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농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체감했습니다.

이 밖에도 농업인 소득향상과 김천시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의 신뢰 회복, 김천 한우 브랜드인 우뚝의 유통망 개선을 위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제 김천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서~김천, 김천~거제간 고속전철 사업이 완공되면 사람이 모이고, 산업이 발달하고, 경제가 발전하는 김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호우지시절(好雨知時節),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 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비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저부터 시민분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傾聽), 공경하는 마음으로 듣겠습니다(敬聽). 이청득심, 즉 경청하는 마음가짐이 지혜와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복잡해지고 이해득실에 예민해지면서 다툼과 갈등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저 김세호가 솔선수범하여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하나 되는 김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어느 때보다 행복한 소식으로 가득한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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