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라이온스클럽 356-E(경북) 지구 송화라이온스클럽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KEPCO)와 장애인복지관의 협력을 받아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내촌마을 주거취약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앞서, 송화라이온스클럽 지선오 회장과 김귀정 사무국장은 지난 3일 현장을 방문해 주거생활에 불편한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고 실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 후 이번 집수리 행사를 계획했다.
이날 송화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한국전력 직원들 그리고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은 함께 힘을 모아 불량한 청소상태와 노후화된 시설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세대에 도배, 장판 시공 및 화장실 개보수, 보일러 교체와 집 안 구석구석 청소 등을 실시했다.
지선오 회장은 “불편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가정을 발굴해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수리” 경비 200만원을 전액 후원해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는 “사람 중심의 깨끗하고 따뜻한 에너지 제공”을 모토로 미래지향(future), 고객존중(respect), 신뢰소통(trust), 도전혁신(innovation),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을 지향하는 공기업이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간다는 소중한 가치를 나누었던 이번 행사에는, 이기양 문화원장, 우지연 시의원, 전계숙, 김응숙 (전)시의원, 박해득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 안민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임동환 대곡동장 등도 선(善)한 마음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