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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시 오삼이 캐릭터 상품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이남주 기자 입력 2023.06.22 15:17 수정 2023.06.22 15:17

오삼이 사후 캐릭터 여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을 모색

22일 김천대 산학협력단은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오삼이 캐릭터 상품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시의회 오삼이 캐릭터 상품화방안 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천대 산학협력단 박희정, 엄태성 교수, 시의회 우지연, 이승우, 김세호, 윤영수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삼이 캐릭터를 담당하는 문화홍보실 김영호 실장 外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천대학교 박희정 교수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실제 이야기가 있는 반달가슴곰 오삼이는 상품 활성화할 수 있는 요소가 많으며, 오삼이 사후(死後) 캐릭터를 여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갑작스러운 오삼이의 비보로, 오삼이를 홍보하는 담당 부서와 오삼이 캐릭터 상품화방안 연구회에서 충격이었지만, 우지원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생명이 있는 동물이 영원히 곁에 있을 수는 없으며, 오삼이를 잘 활용해 새로운 스토리를 입히고 다양한 상품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승우 의원은 “강력한 캐릭터가 가진 경제 효과는 실로 크다. 일본 쿠마모토현의 쿠마몬과 같은 경제 효과가 1조엔(한화 약 9조4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행정은 민간에서 쿠마몬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4만 개가 넘는 캐릭터 상품이 개발됐다”라고 민간에 의한 상품개발도 피력했다.

우지원 시의원을 비롯하여 이승우, 김세호, 윤영수 시의원으로 구성된 『오삼이 캐릭터 상품화방안 연구회』에서 추진하는 본 연구용역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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