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전 10시,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원들이 지례상부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30여 명에게 보건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보건 의료봉사활동은 경로당에 오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특히 혹서기를 맞이하여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가 극심한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는 등 각종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 행동 요령을 알렸으며,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면서 몸이 불편한 점이 있는지 퇴행성 질환과 만성적인 질환이 있으신지 다양하게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를하였다.
올바른 손씻기,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에 대하여 세심하게 알려주었고,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어르신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교정과 근육약화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기능 활동 증가에 따른 근육 경직 등 노인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 상식을 알려주었으며, 장화커프를 이용한 공기압 마사지를 하였으며, 공공의료봉사단원과 경북보건대학교 스포츠 마사지 동호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의 뭉치고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시간을 가졌다.
평소 어깨 결림이 심했던 할머니는 마사지를 받은 후“어이구! 시원하다, 자식보다 낫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또한 초복을 맞아 경로당 회원분들과 각종 음식을 나누며 지역사회에서의 노인의 역할과 자세에 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에서는 올해들어 11번째 김천시 관내에서 보건 의료자원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주관한 박수원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병동운영 및 자체 간병비 지원사업, 무연고자 기저귀 후원 사업 등 공공보건의료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공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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