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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댐 주변경관 휴양지로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남주 기자 입력 2023.07.24 13:05 수정 2023.07.24 13:05

김천시의 얼굴! 김천시의 자랑! 김천시의 청결함 부족

김천시에서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을 방문하는 이용객 및 시민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어 본지에서는 부항댐을 찾아 주변 경관을 살펴보았다.


부항댐을 중심으로 출렁다리, 집와이어, 오토캠핑장, 산내들 공원, 생태휴양 펜션 등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부항댐의 아름다움에 타지역 사람들의 인기를 받고 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고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생태휴양 도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곳이다. 직지 사명대사 공원에 이어 김천의 관광산업 휴양지로 널리 소개되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은 기자의 눈에 보이는 부항댐의 경관은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다. 짚라인 주변의 경관과 부항댐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쉼터로 만들어 놓은 의자는 풀들이 뒤덮여있으며, 전망대의 경우 천정에는 거미줄이 뒤엉켜 폐가를 연상시키고 있고 주변 산책로는 풀들이 산책로로 불거져 나와 있었으며, 또한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유기견들의 배설물이 뒹굴고 있다. 출렁다리 수문 방향 끝부분에서는 커다란 말벌집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안전에도 염려되어 119에 말벌집 제거 요청을 하였다.


2017년도부터 부항댐 일원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80억 원을 투입하여 김천 부항댐 수변 경관 사업을 추진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김천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부항댐,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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