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남산동은 지난 20일 동장실에서 청렴한 평화남산동을 만들기 위해 ‘이달의 청렴 인물’로 오리정승 이원익을 선정하여 청렴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평화남산동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시책으로 ‘이달의 청렴 인물’을 탐구, 발표함으로써 능동적인 청렴 자세를 확립하고자 매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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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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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농암 이현보, 퇴계 이황에 이어 7월의 청렴 인물은 오리정승 이원익으로 “뜻과 행동은 나보다 나은 사람과 비교하고, 분수와 복은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라.”는 좌우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소박하고 과시하지 않는 성품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원 평화남산동장은 “이원익 선생의 일화나 업적도 놀랍지만 60여 년 넘게 공직 생활을 했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고 하며 “청렴하지 않았으면 어찌 그 긴 시간 동안 공직 생활을 했겠는가? 우리가 모두 마땅히 본받아 배워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7월 청렴 인물 발표를 한 직원은 “직접 청렴 인물을 찾아보며 청렴이라는 말 자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원익 선생처럼 나 스스로 좀 더 엄격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