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우리동네 소식

감문면 폐현수막 이젠 우리 동네 쓰레기 해결사!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07.31 18:27 수정 2023.07.31 06:27

주민 자치 위원회, 폐 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 실시

감문면 주민 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감문면 면장실에서 주민자치위원 15명과 함께 회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문면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이면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실천 과제인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추진 시기 및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김천신문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은 무분별하게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현수막을 마대나 장바구니처럼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창조(업사이클링)하는 사업이다. 먼저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업체에 제작·의뢰한 재활용 마대를 마을별로 배부하고, 배부한 마대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거나 낙엽을 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다음에는 업사이클링 소잉 공방을 통해 마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예정이다.

이정수 감문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이라는 업사이클링 사업이 매우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청결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많이 노력하겠다. 애물단지인 폐현수막이 우리 동네 쓰레기 해결사가 되어, 깨끗한 감문면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은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감문면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문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8월 중 폐현수막으로 마대를 제작하고, 9월부터 관내 쓰레기 취약지 및 마을 곳곳에 폐현수막 마대를 활용한 분리 수거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