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면장 김흥연)에서는 11월 14일 한국농어촌공사 김천구미지사 주관으로 김천시 봉산면 예지리 소재의 봉황관에서 교육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샤인 머스캣 생산을 위한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
|
|
ⓒ 김천신문 |
|
봉산면 포도 재배 교육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교육으로 충북 포도다래연구소장 이석호 박사를 초빙하여 2022년 4차례 교육을 개최했으며 매회 교육생 100명 이상이 참석하여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이후 올해 추가 교육 시행 요청이 많아 이번 5회차 교육을 특별편성했다.
|
|
|
ⓒ 김천신문 |
|
이번 교육은 포도 재배 기초이론을 중점으로 병해충관리, 품종별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지난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유망 신품종 강의를 진행하여 편중된 샤인 머스캣 재배에 다변화를 모색하고 봉산면 농업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자 노력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샤인 머스캣 재배 방법이 농업인마다 달라서 혼란스러웠는데 포도 재배 분야 전문 강사님의 교육을 들으면서 초심을 다질 수 있었다. 내년 농사 방향을 잘 그려서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농사 준비로 품질 좋고 튼실한 포도를 재배하여 고품질 샤인 머스캣 생산에 동참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
|
ⓒ 김천신문 |
|
김흥연 봉산면장은 “샤인 머스캣이 우리 지역특화 소득작물로서의 명성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변화가 필요한 때이며, 교육을 통한 기초이론 습득과 재배 기술 향상 노력이 중요함을 느꼈다. 이렇게 많은 주민께서 시간을 내어 고품질 샤인 머스캣 재배에 관심을 두시니 김천 포도 명성을 금방 되찾을 것 같다.”라며 “올해도 모든 신청자를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참석해 주셨다. 앞으로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포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