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자강서우회전(自彊書友會展)이 11월25일부터 12월16일 까지 3주간에 걸쳐 부항댐물문화관 특별전시실인 ‘삼산이수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강서우회는 올 한해도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9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KBS, MBC 포항 방송국이 후원하는 제9회 경주양동마을 국제서예전에서 ‘특선’에 안승찬 회원 등 5명, 문상연 회원 등 7명이 ‘입선’을 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제31회 경상북도서예대전에 김영수, 서석철 회원이 ‘특선’ 하였고, 제50회 경상북도서예대전(미협)에 안승찬, 임상원 회원이 ‘특선’에 입상을 하였으며, 이외에도 금년도 제30회 김천종합예술제 서예부문에서 ‘대상’에 김영수, 최우수상은 임상원, 금상 문상연, 은상 박기현, 동상 최영환이 수상하였고 박미란 외 3명은 특선에 올라 회원 전원이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었다.
아울러 본 서우회 김영수 회장과 강흥구 전 회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경주양동마을 서예대전의 초대작가로 인정을 받아 자강서우회의 명성을 빛내고 있으며, 이외에도 경상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로 박희창, 이갑준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수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각자가 본연의 일들이 있음에도 틈틈이 서예에 정진하여 좋은 결실을 맺었던 만큼 앞으로도 더욱더 정진하여 본이은 물론 지역의 훌륭한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자강서우회의 역사는 지금부터 30여 연 전인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성의고에 근무하시던 박세철(전 성의여고교장) 원장이 ‘성묵서실’로 문을 연 이래 지난 2013년 현재의 ‘자강서실’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회원들이 모여 활발하게 서예 공부를 해 오고 있다.
또한 최근 10여 년간 경주양동마을국제서예대전, 경상북도서예대전, 대구광역시서예대전,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 김천예술제서예공모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강서실 의 명성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