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원봉사센터는 기후위기환경 대응을 위해 매월 3째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주말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며 자원봉사교육과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일상적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문성중학교 환경동아리 20여 명은 자원봉사센터 재능 봉사단체인 행복을 꿈꾸는 재봉틀봉사단회원과 한자리에서 팥찜질팩과 천연삼베수세미를 만들었다.
이날 핸즈온활동을 통해 성인봉사단과 청소년 봉사자들이 함께 세대를 이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정성으로 만든 물품과 학교에서 환경동아리 활동시간에 틈틈이 만든 친환경세제 등을 인근 김천 황산마을돌봄터를 찾아 기부함으로써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환경지킴이 활동가로서의 면모를 초등학교 아우들에게 보여주었다.
황산돌봄터 이모(초등 4학년)양은 “선물을 받으니까 좋아요. 근데 오빠들이 집에서 엄마랑 함께 꼭 사용하라고 해서 알았다고 약속했어요. 집에 가면 오빠들이랑 약속한 거 꼭 지킬래요. 엄마랑 아빠랑 동생이랑 다 같이 건강한 지구만들기를 함께 할래요”라며 주위 사람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