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마지막 정기회의’ 및 ‘겨울나기 이불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야심 차게 준비한 두 번째 특화사업으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겨울을 맞이하여 관내 다문화 가정 10세대를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평소 언어소통과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이웃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이 많이 있다.”라면서 “오늘 이불 나눔 행사로 취약계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바쁘고 늦은 시간 행사에 참석해 봉사를 실천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집수리 사업, 홀로 사는 노인 말벗하기, 육개장 나눔 등 소외이웃과 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