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6일 19시 율곡홀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회 ‘트렌드 코리아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율곡도서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 시민 모두의 성공을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려는 시민들의 기대에 힘입어 온라인 예매 모든 자리가 빠르게 매진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한다혜 박사는 현재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이며 서울대학교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케이비에스(KBS) 1 라디오 성공예감 고정패널 등 방송 출연과 삼성, LG, SK 등 대기업 소비 트렌드 미래 전략 연구, 기업체 강연과 자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다혜 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2024년 우리 사회 핵심어로 뽑은 분초 사회, 호모 프롬프트, 육각형 인간, 도파밍, 돌봄 경제 등 다양한 개념과 시사점을 설명하고 전쟁, 극한의 기후, 전례 없는 고물가,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 지능(AI) 등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현시대에 빠르게 적응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여 관객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강연에 앞서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율곡도서관에 대한 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식정보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16일 율곡도서관은 개관 1주년 기념 공연 ‘무언(넌버벌) 코믹 놀이 극 - 정크 클라운’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