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비․고효율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 속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단체부문 표창으로 우수기업 5개, 우수시군 5개, 개인 표창으로 민간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기업 부문 대상은 에너지 설비 적기 교체․수리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복합발전 해수계통 설비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노력한 포스코에너지부 1발전공장(공장장 정윤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규원테크(대표 김규원), 노벨리스코리아㈜(대표 박종화), 우수상은 ㈜티에이치이(대표 김재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공장장 이승현)이 공동 수상했다.
공공부문은 영천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에너지 시책 사업비 7천만 원을 받았다.
영천시는 영천시 스마트팜 조성사업,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LED멀티 사인 설치, 청사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비 공모사업 선정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고령군, 우수상은 포항시, 예천군이 각각 수상했다.
도지사 개인 표창은 ▸㈜농심 구미공장 지상훈 선임, ▸한국미우라공업㈜ 방영환 과장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이상준 매니저 ▸김천에너지서비스㈜ 장재형 과장 ▸오씨아이 주식회사 정경수 부장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종훈 대리 ▸㈜KT&G 영주공장 김남진 매니저 ▸도레이첨단소재㈜ 이용효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문지영 과장 ▸동우CM㈜ 김찬영 시설과장 ▸경주시 지방공업8 김경현 ▸안동시 지방공업7 우성진▸구미시 지방공업8 이승훈 ▸고령군 지방행정7 장효은 ▸봉화군 지방공업9 임형민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정책이 민·관에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한다”라면서 “경북도가 주도하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에너지 분권정책 등을 통해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