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7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김천지역 청렴 도민감사관 6명을 비롯해 정성현 경상북도 감사관, 박선하,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김인수 김천시 청렴감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지역 청렴 도민감사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북도의 김천시 종합감사 시기에 맞춰 김천지역 청렴 도민감사관을 초청하여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 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가축분뇨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갈등 해결 등 일상 불편 사항과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으며,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 공사 현장으로 이동하여 사업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을 견학했다.
정성현 경상북도 감사관은 “불편, 부당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와 건의가 청렴 경북 실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전달된 도민 감사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김천시 청렴감사실장은 “도민 감사관들의 도·시정에 대한 활발한 참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지역의 청렴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를 마지막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제7기 김천지역 청렴 도민감사관은 평소 각종 위법, 부당 사항을 제보하거나 행정 사항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등 행정 파수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