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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공감‧소통의 날 개최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12.08 14:20 수정 2023.12.08 02:20

김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순조로운 대학생활 안착과 적응을 위하여 국제교류처(처장 김홍길) 주관으로 윤옥현 총장 및 대학관계자 및 300여 명의 유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 및 한국어과정 우수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김홍길 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몽골 국적의 ‘투무르 오치르 아마르자르갈’이 한국어과정 학업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1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윤옥현 총장은 “타국에서의 어려움을 딛고 학업을 성취할 수 있도록 우리대학은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뒷받침해 줄 것이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김천대학교를 졸업하고 또는 대학원을 졸업해서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가 어느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최고의 엘리트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유학생들의 안정적 대학 적응이 성공을 향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장학금 수여 후 진행된 소통 간담회에서는 수업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의 부족과 더운 지방에서 한국의 매서운 겨울 날씨가 힘이 들어 추가적인 난방을 요청하는 등 어눌하지만 지금까지 배운 한국어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으며, 윤옥현 총장 및 김홍길 처장은 대학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여 유학생들의 박수를 받아내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김천대학교 국제교류처 및 국제교육원은 입학예정자 포함 500여 명의 유학생을 위하여 다양한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필두로 문화 활동 강화, 보건계열 학과 및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국적과 전공에 맞는 취업처 개발 등 다양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에는 유학생 전문 상담프로그램 활성화와 더불어 편안한 한국 생활을 위한 양부모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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