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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우리가 수확한 수세미로 청을 만들었어요.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3.12.08 15:27 수정 2023.12.08 03:27

농소유치원, 수세미청만들기, 천연수세미

농소 유치원은 지난 7일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텃밭에 반별로 심은 작물 중 꽃잎반 수세미를 수확하여 관찰할 수 있도록 수세미 수확 및 청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바깥놀이를 할 때 물을 주며 작물을 키워 나가던 중 많이 자란 수세미를 보고 꽃잎반은 수확을 하고 투표로 정해진 수세미청 과 천연수세미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수확한 수세미를 직접 씻고 먹기 좋게 자르고 설탕을 부으며 수세미청을 만들었다. 수세미청 담근날과 뜨는 날을 적은 라벨을 붙이니 유아들은 박수를 치며 수세미청을 관찰하였다.


꽃잎반 김모원생은“수세미 껍질을 벗기니깐 진짜 수세미가 되었어요. 그래서 이름이 수세미 인가봐요.” 꽃잎반 박모 원생은“수세미청 만들어서 아빠한테 줄꺼예요.” 꽃잎반 이모 원생은“수세미가 큰 오이 같아요.” 꽆잎반 손모 원생은“설탕이 들어가니깐 수세미청이 정말 달콤할 것 같아요.”라며수세미청과 천연수세미 만들기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완성된 수세미는 가정으로 보내어졌다. 꽃잎반 박모원생 어머니는“직접 수확하고 말렸다고 가져온 수세미로 설거지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그저 귀여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였다. 유아들이 직접 기르고 작물 하는 기쁨을 가진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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