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 가족센터는 다문화 자녀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연중 진행한 ‘청개구리합창단’과 관련하여, 지난 9일(토) 수업을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고 전했다.
‘청개구리합창단’은 다문화 및 비 다문화 자녀들이 함께 어울려 합창을 배워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통해 자라나는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참여하는 아동들 서로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이 향상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는 관내에서 진행된 전국동요제나 산사음악회 등 총 3회의 외부 공연을 서게 되면서, 자녀들의 자신감과 자아존중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올해 ‘청개구리합창단’은 총 15명의 자녀들이 함께하게 되었는데, 참여 아동 박 양의 어머니는 “청개구리합창단에 참여하게 된 것은 행운이고 영광이다. 1년 동안 아이가 청개구리합창단과 함께 몸과 마음이 바르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고, 김OO(다수동) 양은 “청개구리합창단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이 생겨 학교 밴드부 보컬로도 활동하게 되었다. 내년에도 합창단 활동을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는 다짐을 알려왔다.
이처럼 김천시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사랑의 날, 자녀성장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와 새싹길장난감도서관(다가온) 운영,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운영 등 관내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를 고려한 통합적 가족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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