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면(면장 이우중)은 지난 13일(수) 11시에 증산면 자율방재단과 제설단 이 모인 가운데 겨울철 한파, 폭설에 따른 도로 결빙 등 겨울철 재난 재해 대비를 위한 회의와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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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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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면은 김천 시내 지역보다 기온이 2도 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겨울철 폭설 시 도로와 마을 안길 안전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증산면 자율방재단과 제설단은 강설 시 마을별로 보유한 트랙터와 제설 장비를 이용하여 신속히 제설하여 면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증산면은 자율방재단과 제설단에 ‘자기 집 앞 스스로 눈 쓸기’를 마을 방송을 통해 홍보하도록 독려하고, 관내 한파 쉼터를 홍보하여 겨울철 노약자와 취약계층이 한파, 대설로부터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면은 마을별로 염화칼슘을 배부하고, 경사가 심한 마을 진입로, 외딴집 등 상습 결빙 구역에 염화칼슘과 모래를 미리 비치하여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우중 증산면장은 “올해 유난히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으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만큼 오늘 모이신 자율방재단 및 제설단 회원들을 비롯한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면민들이 사고 없는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