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원들이 지난 11일 김천시 후생길 87에 위치한 부평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공공 의료봉사를 마지막으로 2023년 자원봉사를 마쳤다.
지난 2월28일 농소면 용암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회 행복의 손길로 900여분 에게 행복으로 드렸으며, 특히 어르신의 생활하시면서 몸이 불편한 점이 있는지 퇴행성 질환과 만성적인 질환이 있으신지 다양하게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와 올바른 손씻기,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에 대하여 세심하게 알려주었고,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어르신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교정과 근약화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기능활동 증가에 따른 근육 경직 등 노인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 상식을 알려주고, 장화 커프를 이용한 공기압 치료와 공공의료봉사단, 경북보건대학교 스포츠 마사지 동호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의 뭉치고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시간을 가졌다. 평소 어깨 결림이 심했던 할머니는 마사지를 받은 후“ 천국이네요, 자식보다 낫네”하시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봉사에 참여한 신정욱 경북보건대 사랑봉사단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마사지 봉사를 하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라포형성하는데 가장 좋았으며, 영감보다 낫네 하시는 어르신의 말씀에 그동안 피로가 다 풀리고 봉사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라고 말했습니다.
경북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에서는 2024에도 변함없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보건의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본 보건의료 봉사 활동을 주관한 박수원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경북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병동운영 및 자체 간병비 지원사업, 무연고자 기저귀 후원 사업 등 공공보건의료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공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