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구 부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 19일 김천시의 주요 농업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성구 부시장을 비롯해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상진 감천면장, 고성택 감로딸기영농조합, 김진동 참외재배 농가와 주변 농가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홍성구 부시장은 감천면 김진동 참외재배 농가와 고성택대표가 운영하는 감로딸기영농조합 농가, 김천농협 APC를 차례로 방문하여 생육환경과 공선과정 등을 살펴보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민들을 격려하였다.
김천시는 포도, 자두, 복숭아 등 다양한 품목의 과수가 생산되는 과일의 주산지로 겨울철에는 참외, 딸기재배가 한창이다. 참외는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가온시설을 통하여 1월 17일 첫 출하를 시작하였으며, 12만원/10kg의 도매시장 경매가를 기록하였다.
비록 김천시의 주요 과수인 포도, 자두와 비교하면 참외의 재배면적이 적고, 생산농가 수가 점차 줄고 있지만 대략 100농가에 70ha정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생산농가들의 겨울철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
우리지역 신선농산물 수출 효자 품목으로 급상승한 딸기는 현재 50농가에서 24ha정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감천면 지역의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이 딸기전문수출단지로 지정받는 등 역할에 힘입어 2023년도에는 58톤에 9억여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홍성구 부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농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주고 있는 김천 농업인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을 자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