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20일 15시를 기준으로 대덕면과 증산면, 부항면에 많은 눈이내려 대덕에서 증산 방향을 차량 통제를 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하였다.
김천 시내는 비가 종일 내렸으나 대덕면과 증산 방향으로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겨울왕국’ 풍경보다 더 아름다운 겨울을 만날 수 있다. 필자는 김천시에 내린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따른 주의 안내문자와 함께 거리를 나섰으며 설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하얀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들판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끈이질 않고 눈송이에 파묻혀 어느덧 코도 삐뚤고 눈도 삐뚤어진 새하얀 눈사람으로 태어나, 겨울 요정들의 흩뿌려놓은 눈송이 따라 온 세상을 하얗게 물 들여 놨다.
‘그대 머문 그 곳에는겨울비가 내리나요. 아니면 하얀 눈이 내리나요. 그리움과 보고픈 마음이 하늘하늘 그대 가시는 길 걸음 따라 시가되어 내려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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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장소는 대덕면 덕산재 무주방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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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장소는 증산면 '송알송알 산골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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