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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정치

이상민 장관, 김천의료원 방문

이남주 기자 입력 2024.02.24 10:54 수정 2024.02.24 10:54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자체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
의사 집단행동 관련 지역 비상진료체계 확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3일, 김천의료원과 부곡초등학교 통학로를 찾아 현장에서 직접 의사 집단행동 관련 경상북도의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행안부 장관의 김천 현장 방문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지자체 진료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정용우 김천의료원장, 송언석 국회의원, 최병근 도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우원 김천시 보건소장과 행안부 관계자들이 자리했으며, 각언론사들의 열띤 취재 경쟁도 벌어졌다.


이날(23일) 이상민 장관은 경상북도의 전공의 근무 현황과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 등 경북지역 공공 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현재, 경상북도는 9개 응급의료센터, 21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8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며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 내 4개 도·군립 의료원과 2개 적십자 병원에서 전문의 당직 근무, 평일 2시간 연장근무, 토요일 정상 근무, 환자 쏠림 대비 중증·응급·수술 비상 근무조 편성·운영 등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김천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 현황을 보고받고 연장근무 등 비상 진료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의료원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그간 코로나 등 국가적인 의료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라며,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의 비상진료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하며, “행정안전부도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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