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의 멀티골...이중민의 아쉬운 크로스바 강타 동점골 찬스
김천종합경기장에는 김천 상무와 울산HD와의 홈 개막전 2024년 K리그1 경기가 9일 오후 4시 30분에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배낙호 김천상무 대표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김천시 의회의장,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도의원, 김천시 의회의원, 박보생 전 김천시장, 이부화 대한 노인회 지회장, 공현주 교육장과 시민, 울산HD 서포터즈 등 이 개막전 경기를 관람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3일, 대구 DGB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R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하며 ‘K리그1 복귀전’ 승리를 장식했었다.
9일 김천종합운동으로 울산HD를 불러 들인 김천상무는 울산을 상대로 역부족 이였다. 전반에만 3점을 내준 김천 상무는 후반 반격을했으나 아쉽게 3대2로 석패하며 홈경기 개막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울산은 이동경의 맹활약으로 전반에서만 3점으로 마무리하고 후반 들어 김천상무의 반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김천상무는 4-3-3으로 나섰고 스리톱에 정치인, 이영준, 김현욱을 배치했고 중원에는 김진규, 원두재, 강현묵이 출전했다.
후반 반격에 나선 김천 상무는 후반 시작 12분 우측에서 올라온 김민준으 크로스가 페널티 지역에 있던 김민우 손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를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김현욱이 마무리 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김천 상무는 3분 뒤 김진규가 올린 크로스를 김현욱이 쇄도 하면서 왼쪽 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김천 상무는 후반 33분 동점골 찬스가 왔다. 이중민이 슈팅했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동점 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홈 개막전을 놓친 김천 상무는 오는 17일 오후 14시 전북을 불러들여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