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에 자리한 "숲실 그림책방 & 카페"(김천시 용전4로1길6) 에서는 지난 3월 9일(토) 그림책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8일부터 2월 13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 '도전! 나도 어린이 작가!' 그림책 출판 수업을 진행 했다. 예비 어린이 작가들은 '그림책은 뭘까, 글과 그림은 어떤 사이일까, 네 안의 이야기를 꺼내봐’ 등의 주제로 약 2개월간 수업을 듣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직접 표현 해내는 그림책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어린이 작가들의 가족, 친구, 이웃 등이 함께했고, 숲실 책방지기의 사회로 출판 수업 선생님의 축사 및 그림책 원화 감상, 그림책 낭독의 시간을 함께하며 그림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숲실 책방지기는 "짧지 않은 시간 열심히 참여해준 어린이 작가들과 도와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하는 다정한 그림책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어요"라며 이어질 책방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출반 기념회에 참여한 어린이 작가 유**어린이(8세)는 "수업을 들으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재미있었고, 내가 지은 그림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게 되어 기쁘다"라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