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추진중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활력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읍면소재지에 서비스 거점을 조성하여 배후마을 주민들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구별 총 40억원(국비28억원, 시비 12억원)을 4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김천시는 현재 6개 지구(구성면, 개령면, 부항면, 감천면, 대항면, 증산면)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중에 있다.
그 중 최근 건축공사가 완료된 구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구성면 행정복합센터”는 공공행정시설과 문화․복지센터를 복합화한 첫 사례로 지역주민들에 행정․문화․복지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기존 청사부지에 다목적마당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보행로를 정비하는 등 주변 경관이 크게 개선되어 구성면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배후마을 주민분들에게도 생활서비스가 제공되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살기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거점조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