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에서 지난 25일에 열린 인문학 아카데미 ‘맥주! 취하기보다 즐기는 술의 서막’이 맥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2023년 교양만화 부문 히트작 ‘용BEER천가’의 김상응 저자가 강연한 이번 행사는 맥주의 다양한 매력을 탐구하고, 맥주의 재료와 제조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맥주 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맥주를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 ․ 문화적 요소를 경험할 수 있었다.
김상응 강사는 현재 율곡동에 거주하는 회사원이자 겸업 작가로, 맥주 관련 국제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접 홉을 길러 수제 맥주를 만드는 맥주 전문가이다. 또한, 그가 글을 담당한 코믹 교양만화 ‘용BEER천가’는 맥주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증진하며 대표적인 맥주 교양서로 자리 잡았다.
행사를 주최한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의 이순영 관장은 “율곡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고, 정보와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율곡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두 번째 강연은「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강용수 저자를 초청하여 5월 29일 율곡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강연 참여 신청은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