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시장은 지난 1일 이종개(송설24회) 재야 방언 연구가에게 ‘김천방언사전’ 편찬에 공헌한 공을 기려 감사패를 수여했다.
|
|
|
ⓒ 김천신문 |
|
이종개 재야 방언 연구가는 ‘김천방언'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여 년간 김천시의 방언어휘를 수집한 자료가 6,700여 개였다. 그 중 ‘김천방언사전’ 에 4천421개가 수록되어 작년 12월 발간되었다. 사투리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 역사가 새겨져 있고 지역민의 독특한 정서와 사고가 스며들어 있기에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를 사전으로 남길 ‘김천방언사전’ 발간은 그 의미가 크고 그 초석을 다진 이종개 재야 방언 연구가의 노력에 또 하나의 역사적 가치가 김천시에 기록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