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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직지초, 그림책 작가님을 직접 만났어요!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06.13 16:55 수정 2024.06.13 04:55

‘녹두 영감과 토끼’ 몸짓 공연 관람

직지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 51명(병설유치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녹두 영감과 토끼’ 몸짓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그림책 ‘녹두 영감과 토끼’의 저자인 강미애 작가를 초청하여 저자가 직접 몸짓으로 공연을 하면서 학생과 소통하며 책을 읽어주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둔 책 읽어주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3~4교시에 걸쳐 진행된 활동은 크게 4가지로 먼저 저자가 그림책을 보여주며 직접 읽어준 후 주인공으로 분장한 몸짓으로 읽어주기를 하였다. 다음엔 옛이야기인 ‘녹두 영감과 토끼’를 그림책으로 창작한 이야기와 몸짓 공연으로 창작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세 번째 활동으로 장갑을 이용한 토끼 인형을 만들고 토끼를 위한 밭을 그리는 활동을 하며 우리 주변에 함께 살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사인회를 갖게 되었는데 전교생에게 정성껏 토끼 캐릭터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주었다.


6학년 이모 학생은 “지금까지 이런 공연을 본 적이 없는데 그림책 작가가 직접 읽어주고 몸짓으로 공연까지 해서 너무 재미있었고 토끼 인형 만들기와 그리기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종훈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계기로 학생들이 책읽기에 흥미를 가지고 책에 담긴 내용을 깊게 이해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 주가 환경교육주간이기도 한데 책 내용과 관련된 표현활동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마음을 길러 주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읽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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