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에서는 재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내 취·창업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에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은 5천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1단계 공사(2011년 8월 준공)와 2단계 공사(2017년 9월 준공)를 거쳐 2017년 9월 27일 개장했다. 대지면적은 50만 평으로 이전 태릉선수촌의 5배 크기이며, 약 1,150여 명의 선수들을 수용할 수 있다.
이날 탐방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양궁장, 빙상 훈련장, 배드민턴장, 사격장, 육상장, 사이클 벨로드롬 및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을 견학했고, 대한체육회 소속의 담당자가 스포츠 종목 및 시설 설명과 더불어 대한체육회와 선수촌 취업과 관련된 정보제공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홍상민 주임교수는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것은 기업에 대한 생활체육 전공자들의 인식 개선 및 취업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학에서 실시할 수 없는 실제 취업 현장을 경험해 봄으로써 전공과의 연계성을 체험하고 실무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생활체육과 3학년 대표 이모 학생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방문으로 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직무와 실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체육회 및 진천선수촌 취업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