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후6시 부곡동 소재 다담뜰 부페에서 다락방 봉사회와 한국뇌병변협회 김천시지회 등  6개 단체회원과 지역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 송년의 밤 행사를 실시했다.

ⓒ 김천신문

이날 행사에 함께한 단체는 한국뇌병변협회 김천시지회(회장 강동욱), 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 김천시지회(회장 최태용), (사)한국신장장애인 경북협회 김천지부(지부장 강문호) ,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천지회, 척수장애인협회들로 평소 소외계층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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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봉사회 전회장 이성옥씨의 사회로 김경태회장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사랑나눔 송년의 밤이 시작되었고 첫무대는 홍순영씨의 공연, 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오카리나, 하모니카 연주, 예쁜소리 우쿨렐레. 김천어울림색소폰 앙상블의 색소폰 공연과 각 단체 회원들의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 피날레로 홍영아 다락방봉사회 음악단장의 멋진 아코디언연주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단체와 회원 약 200명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갖고 시름을 잊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선물 휴지 150개, 이불 22개, 전기주전자, 양수냄비, 내열뚝빼기 외 여러 상품이 참석자들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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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봉사회는 2017년에 전회장인 이성옥씨와 봉사에 뜻을 둔 몇 분들이 만든 순수 민간 봉사단체다. 자영업, 직장인들로 구성된 봉사회원들은 행사 때마다 십시일반 돈을 모아 행사를 치뤄왔는데, 경비 걱정은 안할 정도로 자발적으로 기꺼이 찬조를 한다고 이성옥 전회장은 이 모임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동안 봉사회가 주도한 많은 행사들이 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어르신들과 함께한 송년의 밤 행사, 장애인들과 동행한 경주관광지 투어, 봉사박람회 부스운영, 요양병원 방문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등이 있다고 한다.

김경태 다락방봉사회 회장은" 봉사를 통해 밝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힘을 보탤수 있어 감사하며, 함께해 주시는 회원님들께 항상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