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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김천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3.25 14:27 수정 2025.03.25 02:27

영양교육, 신체활동을 통해 아동 비만 예방

김천시는 다가오는 3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아동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통해 놀이형 영양 및 신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는 개령서부초등학교, 직지초등학교, 덕곡 지역아동센터, 황산 마을 돌봄터 4개소에서 총 6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교재와 놀이형 교구 등을 제공하며, 개소별 32회 수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결과, 비만군 비율이 1.2% 감소하고, 영양 지식 평균 점수가 9.0점 증가했으며, 하루 1시간 이상 운동 실천율이 10.1%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기에 올해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학습 부담으로 인해 아동들의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가공식품 및 고당료 음식 섭취로 아동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아동기에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신체활동을 늘려 아동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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