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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오는 대구전 팬과 함께 하는 경북 산불 피해 기부 캠페인 진행!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4.01 16:37 수정 2025.04.01 04:37

‘당신의 발걸음이 기부가 됩니다’

김천상무가 경북 산불 피해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 김천신문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오는 5일 토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이하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7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이번 경기 테마를 ‘경기장에 오시는 당신의 발걸음이 기부가 됩니다’로 하여 경북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캠페인을 준비한다.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는 경상북도에서 특히 컸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의 산불영향 구역은 4만 5천157㏊에 이른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축구장 약 6만 3천 245개에 달한다.

김천상무는 구단 공식 SNS와 함께 지난 6R 강원전 홈경기에서 전광판 애도 이미지로 위로를 전했다. 서포터즈 ‘수사불패’도 역시 걸개를 통해 동참했다. 정정용 감독도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선 최근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라고 산불 피해에 대해 언급했다.

김천상무는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 외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구단은 오는 대구전 입장수익 일부와 구단에서 마련한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재하 대표는 “경상북도에서 일어난 참사에 다시 한 번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 김천시를 연고로 하는 우리 구단 역시 아픔과 조속한 복구에 동참하고자 홈경기 연계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결정했다. 김천 시민을 포함한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경기 관람을 통한 기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 기부 캠페인 관련 사항은 김천상무 사무국 마케팅팀(070-4105-4058)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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